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진정한 힐링이 있는 곳

완도민란 이야기

작성일
2016.11.14 16:50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1

완도읍 화흥리, 최영삼 (남, 66)

내 조부가 과거에 호군 벼슬을 했어. 명은 윤자 찬자 윤찬인디 옛날 구식에 완도읍에서도 호군, 호군하고 불렀어. 지금 같으면 완도 군수를 워낙에 정치를 잘 못하고 못살게 맨들고 그란께 완도에서 시 분이 완도 군수를 단지 걸음을 시켰어. 단지걸음이라는 것이 뭔고 하니 원님을 그냥 끄서다가 저 원동 나룻재 있는 데다 그냥 갔다 버렸어.
단지걸음이 여그다 손을 넣고는 그냥 끄서다가 너는 가거라 하는 것이여. 너 때문에 여 백성은 살 수가 없다 그라고, 장자리 황씨 어른하고 당인리 허사 김씨 하고 여그 우리 증조부하고 세 분이 그분들이 여그 원님을 갔다가 축출을 시켜 버렸어.
그래 갖고 인자 한양 임금이 그것을 전달 받고는 모다 한양으로 불러 갔고는 사형시켜 버렸어. 옛날 구식이라 칼로 목쳐불고 그랬어. 글로 우리 증조부도 한양서 상해를 받아 가지고 계우 시체만 모시고 왔는디. 우리 증조가 그렇게 죽어서 조부가 호군 벼슬을 했어도 그 발휘를 못했어 그래 그 볘슬 가졌어도 지금 말하자면 역적이다 그래 가지고 맘대로 하들 못했다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 당인리에 허사 김씨 묘를 써 놓고 비문에 그런 일을 새겨 놓고 향교 유림에서 매년 제사를 모시고 있어.

담당
해양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문화재팀
담당자명
이주승
담당전화번호
061-550-5471
최근업데이트 :
2020.06.01
조회수 :
13,89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