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불편을 외면하지 맙시다.
- 작성일
- 2022-12-27
- 등록자
- 권도균
- 조회수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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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27일 오후 6시 40분 경에 도서를 반납하러 갔다.
내가 사는 곳은 완도읍사무소 근처다.
걸어서 20분 가량 걸어서 갔다.
도착해보니,
도서관 1층과 3층엔 한쪽에 불이 켜져있고, 출입문이 잠겨 있었다.
부분휴관이라고 되어 있는 작은 게시물이 있었다.
오후 6시 이후 부터
4시간동안 내부 보수공사라고 되어 있어서, 그럴법 하다고 생각했다.
도서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하라고 해서 반납함으로 갔다.
그런데 잠겨 있었다. 반납하라고 해놓고 잠궈 버리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밀어보아도 안 열리는 반납함을 왜 이용하라고 해 놓은 것인가?
사진을 찍어놓았다.
문의전화를 안내 해놓아서 전화를 걸었다.
한 5통의 전화를 걸었다.
안내 멘트만 나오고 아무도 받지 않았다.
추운날 찬바람을 무릅쓰고 갔더니 이용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
대책도 대안도 없는 불편한 행정에 참으로 힘들었다.
하다못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팝업창이라도 띄워져 있었으면 그럴수 있다고 여기겠다.
행정이 모든 시간동안 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긴다.
나의 헛되이 보낸 시간과 에너지는 누가 보상해준다는 말인가?
다시 반납하러 가야하는 시간과 에너지도 추가해서 말이다.
행정에 대한 실망을 많이 느꼈다.
추운데 분노와 허탈의 감정을 느낀 시간이었다.
심지어 사진은 파일크기가 크다고 첨부도 안된다.
RE] 답변
- 담당부서
- 완도군
- 작성일
-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