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송년사(2019. 12. 31.(화))
- 작성일
- 2020.02.25 18:02
- 등록자
- 송국종
- 조회수
- 260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도 치열한 삶의 현장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우리 군 발전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5만여 군민과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주신 동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해년의 첫날, 우리는 대도약을 위한 메시지인 여어득수(如魚得水)를 신년 화두로 던졌습니다.
그 뜻처럼 우리 군이 좋은 물때를 만나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간 결과, 값진 성과를 일구어냈고 완도의 미래를 이끌 사업들이 약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의적이고 탁월한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당당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에서 일 잘하는 지자체로 손꼽혔습니다.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총 5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무려 천 억 원이나 되는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2020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올해 보다 16.67% 증가한 1,83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완도군을 만들고자 청렴도 자체 평가 시스템 개발, 청렴 교육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리 군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두 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11만 명이나 되는 분들이 정성껏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유치 타당성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해조류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2021년도에 개최할 수 있게 되었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였습니다.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미국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1,45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청정한 완도의 자연이 키운 완도자연그대로미(米)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미국으로도 수출되어 우리 농민들의 땀이 알찬 결실로 맺어졌습니다.
이처럼 우리 군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던 것은 완도가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기에 가능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이외에도 완도사랑상품권 판매액 40억 돌파, 49개의 전지훈련 팀 유치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크고 작은 성과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함께 이루어낸 것이므로 그 의미가 더욱더 크며, 이로써 우리는 완도의 100년 대계를 낙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군은 완도의 미래를 밝힐 이정표를 해양치유산업으로 삼고 올해를 ‘해양치유산업의 원년’으로 선포한 데 이어 내년에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자 합니다.
해양치유산업은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길을 알려주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경제에 활력을 안겨주며, 해마다 감소하는 인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입니다.
해양치유산업, 누구도 가보지 못 한 길이기에 어쩌면 순탄치 않은 여정일 수도 있겠지만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달라질 우리 군의 변화를 군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 추진하겠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원동력과 잠재력은 변방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리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 대한민국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게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해양치유산업과 더불어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있습니다.
탄탄한 지역 경제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완도 건설, 우리의 자산인 청정 환경 보전, 그늘진 곳이 없는 따뜻한 사회 실현 등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며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내년에는 우리의 삶에 더 큰 희망이 피어오르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저는 군민들의 보다 나은 내일, 보다 나은 완도군의 미래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군 발전의 원천이신 군민, 동료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그러했듯 한 해의 끝자락에서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한 해를 부지런히 달려온 우리를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내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군을 위해 쏟은 열정이 보람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늘 좋은 날만 있기를 희망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12월 31일
완 도 군 수 신 우 철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도 치열한 삶의 현장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우리 군 발전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5만여 군민과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주신 동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해년의 첫날, 우리는 대도약을 위한 메시지인 여어득수(如魚得水)를 신년 화두로 던졌습니다.
그 뜻처럼 우리 군이 좋은 물때를 만나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간 결과, 값진 성과를 일구어냈고 완도의 미래를 이끌 사업들이 약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의적이고 탁월한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당당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에서 일 잘하는 지자체로 손꼽혔습니다.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총 5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무려 천 억 원이나 되는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2020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올해 보다 16.67% 증가한 1,83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완도군을 만들고자 청렴도 자체 평가 시스템 개발, 청렴 교육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리 군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두 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11만 명이나 되는 분들이 정성껏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유치 타당성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해조류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2021년도에 개최할 수 있게 되었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였습니다.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미국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1,45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청정한 완도의 자연이 키운 완도자연그대로미(米)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미국으로도 수출되어 우리 농민들의 땀이 알찬 결실로 맺어졌습니다.
이처럼 우리 군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던 것은 완도가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기에 가능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이외에도 완도사랑상품권 판매액 40억 돌파, 49개의 전지훈련 팀 유치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크고 작은 성과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함께 이루어낸 것이므로 그 의미가 더욱더 크며, 이로써 우리는 완도의 100년 대계를 낙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군은 완도의 미래를 밝힐 이정표를 해양치유산업으로 삼고 올해를 ‘해양치유산업의 원년’으로 선포한 데 이어 내년에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자 합니다.
해양치유산업은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길을 알려주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경제에 활력을 안겨주며, 해마다 감소하는 인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입니다.
해양치유산업, 누구도 가보지 못 한 길이기에 어쩌면 순탄치 않은 여정일 수도 있겠지만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달라질 우리 군의 변화를 군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 추진하겠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원동력과 잠재력은 변방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리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 대한민국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게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해양치유산업과 더불어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있습니다.
탄탄한 지역 경제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완도 건설, 우리의 자산인 청정 환경 보전, 그늘진 곳이 없는 따뜻한 사회 실현 등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며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내년에는 우리의 삶에 더 큰 희망이 피어오르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저는 군민들의 보다 나은 내일, 보다 나은 완도군의 미래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군 발전의 원천이신 군민, 동료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그러했듯 한 해의 끝자락에서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한 해를 부지런히 달려온 우리를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내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군을 위해 쏟은 열정이 보람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늘 좋은 날만 있기를 희망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12월 31일
완 도 군 수 신 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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