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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자연그대로'란?
완도지역의 깨끗한 자연현경과 오염되지 않는 토양에서 해풍, 음이온 등을 활용하여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것.
해풍의 농업적 이용가치 연구결과(목포대, 2015. ~ 2017.)
1. 완도산 방울토마토 과실 특성
- 가. 완도산 방울토마토(대추계통) 과중은 13.0g, 평균 당도는 8.83브릭스로 타지역의 8.37에 비해 5.1% 높음
- 나. 완도산 방울토마토(대추계통) 베타케로틴함량은 평균 1.4mg(타지역 1.3mg), 칼리함량은 평균 154.6ug(타지역 150.5ug)으로 6.1%, 3.4% 높음
- 다. 총 무기물함량도 완도지역이 176.3ug, 타지역 169.2ug에 비해 4% 높음
- 라. 완도산 방울토마토(대추계통)는 당도와 베타케로틴, 무기물함량이 타지역 보다 높음
2. 완도산 참다래 과실 특성
- 가. 완도산 골드 참다래 관능평가에서 종합기호도 평균값은 4.1로 타 지역의 3.9에 비해 4.9% 높음
- 나. 완도지역 참다래 고형물 평균 함량은 18.8%(타지역 17.7%), 당도는 14.9브릭스(타지역14.2브릭스), 무기물함량42.7mg(타지역39.4mg)으로 타 지역보다 7.1%, 4.7%, 7.3% 높음
- 다. 완도산 참다래는 타지역보다 고형물함량과 당도가 높으면서, 무기물함량도 높음
3. 완도산 유자 과실 특성
- 가. 완도산 유자 고형물함량이 18.77%로 타 지역에 비해 6.8% 높음
- 나. 산도는 타 지역에 비해 2.3% 낮은 반면, 당도는 9.77브릭스로, 9.6% 높음
- 다. 유자 과피에서 비타민 C함량은 완도지역이 6.21mg으로 타 지역에 비해 11.1% 높은 경향을 나타냈음
4. 완도산 부지화(만감류) 과실 특성
- 가. 완도산 부지화는 평균 당도 13.4브릭스, 산도 0.9%, 과중 250g 이상으로 품질등급에서 상품으로 나타났음
- 나. 당도나 건물중함량은 타지역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무기물함량은 타 지역에 비해 평균 3.4% 높았음
- 다. 완도산 천예향에서 당도는 다소 낮았으나, 비타민 C, 베타케로틴, 나린긴, 헤스페리딘은 타 지역과 비슷한 경향
- 라. 칼리와 전체 무기물함량은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음
- 마. 천혜향을 시설내에서 재배한다면 우수한 과실로서 산업화 할 가능성 있는 것으로 판단
5. 완도산 비파 우수성
- 가. 평균 과중이 39.2g으로 크고, 당도는 평균 12.7°Bx로 타지역보다 평균 3.4% 더 높음
- 나. 라이코펜 함량 0.28ug,케로틴 함량 1.23mg으로 타지역보다 3.4%, 11.7% 높음
- 다. 완도산 잎 내 트리테르펜함량은 타 지역에 비해 평균 1.7% 높음
- 라. 풍부한 일조량은 광합성 증진에 기여 해풍은 과실로 양분 이동 촉진
6. 완도산 포도 우수성
- 가. 시설재배포도 평균과방중량이 210.9g이면서, 평균당도 15.2°Bx로, 타지역 14.8°Bx에 비해 3.6% 높음
- 나.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도 평균 1.30mg으로 타지역 1.13mg에 비해 평균 13.5% 높음
- 다. 무기물인 칼리(K)도 평균 3.63mg으로 타지역 3.31mg에 비해 8.8% 높음
- 라. 풍부한 일조량은 광합성 증진에 기여, 해풍은 과실로 양분 이동 촉진으로 당함량 높음
- 마. 해풍과 해무영향으로 무기물 함량 높음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완도군은 권역별 소득작목 발굴 및 육성작목의 권역별 단지와, 구묘화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작물로 성장시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권역별 특화작목 발굴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4개 권역(체도권,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으로 단지화하여
- 체도권(완도, 군외, 신지, 고금, 약산) : 유자, 참다래, 비파 등
- 동부권(금일, 금당, 생일) : 유자, 두릅, 삼지구엽초
- 서부권(노화, 소안, 보길) : 감귤, 고추, 구절초
- 남부권(청산) : 코끼리마늘, 한봉, 봄동
등을 소득작목으로 발굴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비파는 70ha의 면적에서 120농가가 연간 50여 톤의 비파 열매를 생산, 전국으로 판매되면서 7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등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한 부지화는 현재 10농가 2.7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변포도는 군외면 6ha의 면적에서 시설포도는 7월 하순, 노지포도는 8월 하순부터 수확해 여름철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직거래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방안
기후변화가 불러올 완도 농업분야 위기를 극복하고 완도 자연 그대로 농축산업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군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커피나무, 올리브, 양매(베이베리) 등 아열대작물의 지역 적응시험을 위해 아열대과수 실증시험포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추진, 농가에 보급하여 새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소득 아열대 소득작목으로 애플망고, 바나나, 패션프루트, 아티초크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의 지역적응시험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