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소포장·실속형 상품화 마케팅전략 필요
- 작성일
- 2020-09-24
- 등록자
- 김영훈
- 조회수
- 110
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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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소포장실속형 상품화 마케팅전략필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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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소포장실속형 상품화 마케팅전략필요.pdf
농촌진흥청은 올해 추석 농식품 구매패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소비자패널 총 9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코로나19·장마 및 태풍·청탁금지법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함께 사는 가족을 중심으로 가급적 적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차례를 지낸다고 응답한 소비자도 44.5%로 전년보다 10%P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추석 농식품 구매패턴 변화 조사 결과
선물용 : 과일 비중 줄고, 대형마트 구매 줄고 온라인 증가
올해는 전년 대비 선물구매가 감소하고 특히 선물용 과일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선물을 아예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보다 높았습니다.
선물계획 : 현금․상품권(32.9%) > 과일(21.2) > 육류(11.2) 순
받고 싶은 선물 : 현금․상품권(36.9%) > 육류(19.6) > 과일(14.4) > 건강기능식품(7.4) 순
한편 비대면 구매가 일반화되는 가운데 선물용 구매처로서 온라인매장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입처 : 대형마트(37.6%) > 온라인(25.2) > 전통시장(9.9) > 전문점(9.9) 순
음식용 : 가족 모임 규모 작아지고, 떡을 제외한 명절 음식 직접 조리
명절 음식용 농산물은 준비 방법이나 구매처의 큰 변화는 없으나, 모이는 인원 감소로 농산물 지출금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석비율(전년→올해) : 본인(92→94), 배우자(77→78), 자녀(74→75), 부모님(62→52), 형제(70→52), 친척(30→14)
한편 떡은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많았던 반면, 육류·나물류·국탕류·김치류는 직접 조리한다는 소비자가 많았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직접 조리보다 반조리 또는 완전 조리식품을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경향이었습니다.
먹지 않음(작년 6.4,올해11.3), 직접 조리(작년85.2, 올해77.3), 중간 조리(작년4.8, 올해 6.4), 완전 조리(작년3.5, 올해 5.0)전․육류․나물․국과 탕
먹지 않음(작년13.6,올해18.7), 직접 조리(작년13.6, 올해11.9), 중간 조리(작년2.9, 올해 3.0), 완전 조리(작년69.9, 올해66.4)떡류
먹지 않음(작년8.6,올해14.3), 직접 조리(작년73.5, 올해85.0), 중간 조리(작년1.7, 올해 1.7), 완전 조리(작년16.2, 올해26.1)김치류
구입처는 명절 음식용은 온라인 구매 비중이 매우 낮은 경향으로 과일은 대형마트(35.1%), 육류는 전문점(34.9%), 채소는 전통시장(40.7%)서 구매 경향이었습니다.
품목별 과일(대형마트 :35.1, 전통시장 : 27.6, 동네슈퍼:13.1, 전문점:13.3, 온라인:13.2), 육류(대형마트 : 34.7, 전통시장 :14.7, 동네슈퍼:8.7, 전문점:34.9, 온라인:2.0),채소(대형마트 : 30.2, 전통시장 : 40.7, 동네슈퍼: 16.4, 전문점: 7.1, 온라인:1.1)
차례용 : 45%만 차례를 지내고, 과일 차례상에 올릴 만큼만 구매
올해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과일 가격 비싸져 소비자의 상당 부분이 과일 구매를 줄이고, 차례에 필요한 최소한의 과일만 구매한다는 소비자도 6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가족이 먹을 것까지 과일을 넉넉하게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4%로 전년(26.2%)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구입의향(작년→올해) : 최소수량(51.4%→66.9), 넉넉하게(26.2→14), 선물 받은 것으로만(20.5→17.1)
차례 장소 : 부모님댁(43%) > 본인집(37) > 형제집(17) > 친척집(4) 순
청탁금지법 : 완화된 청탁금지법 인지도 낮아 소비촉진 효과 제한적
완화된 청탁금지법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절반만이 알고 있어, 소비 촉진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완화된 청탁금지법 내용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53.7%
다만 완화된 청탁금지법은 알고 있는 소비자의 14%는 규제 완화를 계기로 농식품으로 선물을 변경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참고로 청탁금지법을 계기로 변경하려는 선물 품목은 과일이 26.4%로 가장 많았고, 한우(25.5), 건강기능식품(11.8), 건어물(10), 인삼(4.5)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청탁금지법 변경품목(%) 과일(26.4), 한우(25.5), 건강기능식품(11.8), 건어물(10.0), 인삼(4.5), 간식류(3.6), 차/커피(2.7), 수산물(1.8), 통조림(1.8), 육포(1.8), 유지류(1.8), 떡류(1.8), 곡류(1.8), 채소(1.8), 수입 소고기(0.9), 돼지(0.9),
물가 상승 : 가격상승으로 농식품 구입액 줄이고 최소한의 차례용품만 구매
장마·태풍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여 작년보다 선물·차례·음식용 농식품 지출금액은 줄인다는 응답은 55.7%였으며, 늘릴 예정이라는 응답은 5.6%에 불과하였습니다.
장마·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작년보다 농식품 구매액 줄이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79.7%
가격 민감 품목인 차례용품 구매에 대한 가격 영향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도 구입을 중단하지 못한다는 품목은 계란(13.6%) > 사과(12.1) > 배(7.7) > 나물류(6.8) > 떡(6.3) 순 주로 제수용 농식품
가격이 비싸면 구입을 중단한다는 품목은 파프리카(8.7%) > 복숭아(8.1) > 시금치(7.7) > 쌈채소(7.3) > 포도(5.7)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