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무병묘 생산 보급 활성화 방안 찾는다
- 작성일
- 2018-04-02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304
첨부파일(1)
-
-
감귤 무병묘 생산 보급 활성화 방안 찾는다.jpg
0 hit / 98 KB
-
감귤 무병묘 생산 보급 활성화 방안 찾는다.jpg
-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2일 감귤연구소 무병묘 심포지엄 참석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일 감귤연구소(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과 함께 ‘감귤 무병묘 생산 보급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과 감귤 무병묘 생산을 지원하는 위성곤 국회의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감귤 재배농가 등이 참석해 감귤 무병묘목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4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는데 먼저 ▲우리나라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 활성화 방안(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김기주 과장)과 ▲감귤 무병묘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제주도 감귤진흥과 전병화 과장)이 소개된다.
이어 ▲감귤 무병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추진사업(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강길진 지도상무)과 ▲감귤 무병묘 생산보급 현황(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현재욱 연구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병묘 생산연구 현장과 재배 농가도 견학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는 2010년부터 감귤 무병묘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무병 원원종1) 16품종을 확보했다. 모수2)의 경우 1,500주, 무병 접수 15kg(Kg당 약 700주 생산)를 생산하여 보급 중에 있다.
고품질의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조건은 좋은 품종의 건전한 묘목으로 재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병묘목의 체계적인 생산 및 보급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2023년까지 전국에 유통되는 전체 감귤 묘목을 100% 무병 묘로 유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가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들과 최근 1차 선발된 국내 육성 품종들에 대해 무병 원원종을 생산하고, 농가 보급 묘 생산을 위한 모수와 접수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앞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 무병묘목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위하여 묘목업체와의 소통과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무병묘목 보급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1) 품종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품종의 증식에 기본이 되는 감귤 묘목
2) 원원종 또는 원종 등에서 유래된 묘목으로서 생산용 및 보급용 묘목을 생산하기 위한 묘목
[문의]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장 최영훈, 감귤연구소 현재욱 064-730-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