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사과 농장 2곳서 과수화상병 추가 확진
- 작성일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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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적극적 예찰·방제 당부... 전염원 유출 예방 조치 강화 -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의 사과 농장 2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0일 강원도 평창의 사과 농장이 확진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 들어 강원도에서만 두 번째 과수화상병 확진으로 전국의 과수 농가에 빠르고 철저한 예찰(미리 살피기)과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바로 신고한다. 발견한 농업인이나 주민은 외부로 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신속한 방제에 도움이 된다.
과수화상병 매몰 작업지나 작업 예정지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비닐이나 천막 등을 덮어 전염원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앞서 이미 매몰한 곳이나 작업 중인 곳도 집중 호우로 전염원이 유출되는 일을 막기 위해 매몰지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경기도와 충남, 충북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93농가에서 80.7ha가 피해를 입었다.
* 연도별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2015년) 43농가 42.9ha → (2016년) 17농가 15.1ha → (2017년) 33농가 22.7ha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하고,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한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063-238-1045, 재해대응과 홍성준 063-238-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