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우즈베키스탄 농촌 지도 조직 설립성과 창출
- 작성일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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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3_농진청우즈베키스탄농존지도조직설립성과창출(협력국).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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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3_농진청우즈베키스탄농존지도조직설립성과창출(협력국).hwp
- KOPIA 협력사업 성과로 최초 농촌지도센터 개소 현판식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월 23일(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에서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 등 대표단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 군수, 농업과학생산청장(UzSPCA),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농촌지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UzSPCA : Uzbek Scientific Production Center Agriculture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는 2009년에 설립되어 사료작물 우량품종 종자증식, 시설채소 연중생산 기술개발 등 농업과학생산청과 공동으로 협력과제를 수행하여 다양한 농업기술을 개발하였으나, 기술보급을 담당할 농촌 지도조직이 없다보니 개발된 기술이 농민들에게 전파 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 KOPIA :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실제로, 150명을 대상으로 한 농가 현지조사 협력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115명(76.7%)이 농업기술 정보를 스스로 찾고 있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에,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는 한국의 농촌 지도사업 역할과 기능 등을 현지에 소개하고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에 걸쳐 농촌 지도사업 정책개발 과제를 추진하였다.
농업과학생산청장, 법무부 과장 등 10명이 한국의 농촌지도 조직, 법령, 역할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세 차례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농가'로 이어지는 기술보급체계 하에서 새로운 기술이 농가에 보급되는 사례를 현장견학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농촌지도조직을 모델로 하는 우즈베키스탄 농촌지도센터 신설을 위한 법령이 2018년 11월 20일 대통령령 제4020호로 제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KOPIA 협력사업의 성과로 우즈베키스탄에 농촌지도조직을 설립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농업과학생산청에서 개발된 농업기술이 농촌지도센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농가에 전파되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점식 국외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KOPIA 사업이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협력 대상국가 농업정책의 변화를 직접 이끌어내는 결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라고 했다.
※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으로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지원과 자원의 공동개발을 통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유도하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
[문의]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장 이점식 연구관, 임태준 연구사 063-238-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