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형수확후관리지침으로원예작물손실줄어(협력국_원예원)
- 작성일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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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2_아프리카형수확후관리지침으로원예작물손실줄어(협력국_원예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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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시, 채소 5종 · 과일 3종 지침서 보급… 현지 적용 성과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아프리카 가나에서 가나 과학산업연구청과 함께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1)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연례평가회'를 개최했다.
정부 혁신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대표단과 14명의 회원 나라 과제 담당자, 가나 과학산업연구위원회 부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KAFACI 수확후관리 과제 수행 대상(15개 나라): 카메룬, 코모로, DR콩고, 에티오피아, 가나, 가봉,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큰 원예작물은 적절한 관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유통 체계가 비효율적이고 저장 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는 수확한 과일과 채소의 손실률이 30%∼50%에 이른다.
KAFACI는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과제를 통해 아프리카형 수확후관리 지침을 제작·보급했다. 현재 채소 5종(토마토, 고추, 양파, 양배추, 감자), 과일 3종(바나나, 망고, 감귤류)은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침은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지어로 번역 후 그림을 넣어 홍보 책자와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라별 환경에 맞춰 개발한 지침을 적용한 결과, 에티오피아는 수확 후 손실되는 토마토 비율이 30.5%에서 15.5%까지 줄었다. 수단에서 거둔 양파는 손실률이 60%에 달했다. 그러나 지침에 따라 관리했더니 26% 수준에 그쳤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지강 저장유통과장은 "아프리카 농업 환경에 알맞은 실용적인 기술 공유로 원예작물 손실을 줄이고 식량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나 과학산업연구위원회 폴 보수 부청장은 "KAFACI 사업으로 실용적인 기술을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수확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KAFACI과제 연례평가회 계획 및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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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 아프리카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7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한국을 포함해 총 20개국이 참여하고 있음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이정란 연구사, 저장유통과 홍성식 연구관 063-238-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