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고령친화식품' 산업화 눈앞
- 작성일
- 2020-03-30
- 등록자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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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고령친화식품’산업화 눈앞
- 지역업체와 손잡고 고령친화식품 개발 추진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 및 전남도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업체와 손잡고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추진, 산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친화식품시장 급성장에 대응하여 도내 이유식 전문업체인 ㈜청담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농업기술원은 곡류 연화 및 콩 이소플라본 흡수율 증대기술을 개발하고, ㈜청담은 유동식 생산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맛, 영양을 고려한 레시피 완성 및 산업화 역할을 나누어 맡았다.
2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은 관능평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전문가 63명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종합기호도 최저 5.05(고령친화식품 3단계), 최고 7.03(2단계)으로 모두 5점 이상으로 사업화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목넘김 및 부드러움 항목에서도 6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다.
또한 지난 해 10월에는 aT센터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식품트렌드관에 고령친화식품 선두주자로 전시되기도 하였으며, 시식행사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에게 개발제품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전문가 및 도시소비자들 대상 시식행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제품의 생산⋅판매를 위해 특수용도식품으로 품목제조보고를 마친 상태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급속한 인구고령화에 의해 다양한 고령친화식품 개발이 필요한 시기이며, 전남도내 농특산 자원의 기능성을 고령친화식품에 접목하여 고령자 삶의 질 향상과 농산자원 고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 061-330-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