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집중호우 이후 농작물 관리로 피해 최소화
- 작성일
- 2020-08-13
- 등록자
- 김영훈
- 조회수
- 139
첨부파일(1)
-
-
202008120834132950.jpg
0 hit / 746 KB
-
202008120834132950.jpg
전남농업기술원, 집중호우 이후 농작물 관리로 피해 최소화
- 긴 장마 농작물 병해충 피해 우려,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여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적기방제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는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은 제거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걸러 대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켜 주고,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과수는 강한 비바람에 잎가지 부분에 생긴 상처부위로 병원균의 침입방지를 위한 방제를 하고, 잎이 많이 손상됐을 경우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직접 뿌려 자람새 회복을 촉진 시킨다.
또한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면 잎 또는 과실이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뿌리 부분에 물이 고여 있지 않게 배수로를 다시 정비하고, 한낮 고온이 될 때에는 잎‧줄기에 미세살수장치로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 온도를 낮춰주어야 한다.
고추, 콩 등 밭작물은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은 즉시 흙을 채워 뿌리의 노출을 막아야 한다. 장마기 발생이 많은 탄저병·역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비 오기 전후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을 경감시키고 발병한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축사관리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은 시설물 응급 복구와 충분한 환기를 시켜 축사 내 습도 조절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축사 주위에 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 “올여름 긴 장마 속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이어져 농작물 생육 부진과 병해충 발생 피해가 크게 확산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적기 방제와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기술보급과 박상임 주무관 061-330-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