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 작성일
- 2020-08-25
- 등록자
- 김영훈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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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제8호태풍'바비'대비농작물관리요령발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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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제8호태풍'바비'대비농작물관리요령발표.hwp
제8호 태풍‘바비’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 도 농업기술원, 농작물 및 시설물 철저한 점검 당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제8호 태풍‘바비’북상으로 26~27일 사이 우리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태풍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벼농사의 경우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논두렁과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검검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논은 신속히 물을 빼주고, 수확기에 있는 조생종 벼는 비가 그친 후 바로 수확하도록 한다. 또한 침관수된 논에는 도열병․흰잎마름병․벼멸구 등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추는 지주를 단단히 고정하여 쓰러짐을 예방하고,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또한 수확이 가능한 작물은 서둘러 수확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에 유의한다.
과수의 경우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토양 유실 우려가 있는 과수원은 풀, 볏짚 등을 피복하여 토양유실을 방지해야 한다.
수확이 가능한 과실은 태풍이 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하여 보관하고, 부러진 가지는 기부를 깨끗이 정리한 후 보호제를 발라준다.
축사는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바닥에 보관중인 사료는 높은 곳으로 옮겨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 이후에는 가축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소독과 예방 접종을 철저히 한다.
비닐하우스는 비닐이 바람에 찢어지지 않도록 밀폐 후 비닐끈으로 고정하고, 강한 비바람으로 골재가 파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피복한 비닐을 찢어 골재를 보호하여 준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시기도 전에 태풍까지 북상하여 농작물 병해충 발생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 된다며, 철저한 적기 방제와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기술보급과 이정훈 주무관 061-330-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