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 작성일
- 2020-09-02
- 등록자
- 김영훈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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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제9호태풍'마이삭'대비농작물관리요령발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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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마이삭’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 조생종 농작물 수확 앞당기고, 농업시설물 등 철저한 점검 당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제9호 태풍‘마이삭’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3일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태풍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벼농사의 경우 가을을 맞은 벼는 현재 대부분의 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있어 강풍에 의한 쓰러짐 피해가 높아 논두렁과 배수시설을 정비해야 한다.
조생종 벼는 이삭이 계속 젖은 채로 있으면 이삭에서 싹이 나는‘수발아’피해가 우려됨으로 물에 잠긴 논은 서둘러 물을 빼주어야 한다. 또한 침관수된 논에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사과, 배 등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크거나 잘 익은 것부터 우선 수확하고, 10월 이후 수확하는 품종은 늘어지거나 유인 끈이 느슨해진 가지를 지주대에 단단히 묶고 바람막이 시설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주고 낙엽이 심한 나무는 과실을 솎아 내어 수세회복을 도와야 한다.
시설하우스와 축사는 강풍이 불 때 바람이 새는 곳은 없는지 바깥 비닐을 살펴보고 찢어지거나 오래된 것은 보수를 해야 한다. 골조나 축대가 약한 경우 보조 지지대를 보강하여 시설물 붕괴를 대비하여야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이번 태풍 마이삭은 직전‘바비’보다 강하고 많은 비를 동반할 전망이어서 수확을 앞 둔 조생종 벼와 과수의 떨어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태풍 전 미리 수확하거나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기술보급과 박상임 주무관 061-330-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