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따른 가축 사양관리
- 작성일
- 2010-07-02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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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늘 막 설치, 깨끗한 물, 전염병 예방에 힘써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기 시작하면서 폭염에 따른 가축 안전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무더위에 가축의 생산성 저하와 폐사 등이 우려되므로 여름철 한 낮에 방목을 하지 말고, 운동장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정 사양관리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가축별 사육에 알맞은 온도는 한우와 육우는 10~20℃, 젖소는 5~20℃이며, 돼지는 15~25℃, 닭은 16~24℃ 이다. 또한 고온 임계온도는 한․육우, 닭이 30℃이고 젖소, 돼지는 27℃ 이다. 임계온도란 가축이 물리적 온도조절 즉 피부의 확대․수축, 음수량의 증가나 감소, 배뇨의 증가나 감소 등으로 체온의 조절이 불가능하여 화학적 체온조절로 바꾸어지는 온도를 말한다.
특히 여름철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경우에는 가축은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체열(體熱)을 수분과 함께 배출하기 때문에 많은 공기를 흡입 하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발육 및 번식장애와 함께 심할 경우 폐사하게 되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가축질병은 소의 일사병과 폐렴· 설사병 등이며, 돼지 콜레라와 단독· 일본뇌염· 열사병, 닭의 뉴캐슬· 콕시듐 등으로 높은 온도와 다습할 때 가축은 허약해지고, 병원균의 활동은 왕성해지므로 예방에 힘쓰고,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한 전염병 예방을 위한 축사 소독과 예방접종에 힘써야 한다.
또한 축사 전기안전사용으로 계약전력 초과가 예상되면 승압공사를 실시하고, 전선의 피복 및 안전개폐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전열기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전열기구에 의한 화재예방 및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한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장마철에 부족하기 쉬운 건초 및 담근먹이를 미리 준비하고, 충분한 양의 깔짚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높은 온도가 지속될 때 가축 안전 사양관리를 위해 시원하고 깨끗한 축사환경을 조성해 주고, 정기적인 축사 소독으로 각종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정찬수 061-330-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