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음료 양파즙 제조법 표준화
- 작성일
-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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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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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고혈압·항암 예방 기대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양파즙 품질 향상과 제조방법 표준화 정립에 성공해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3일 도기술원에 따르면 양파에는 쿼세틴, 루틴, 켐페롤 등 플라보노이드계 물질과 디아릴 디설파이드, 아릴 프로필 디설파이드 등 함황화합물이 함유돼 항산화 효과와 항암작용,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양파는 재배면적과 작황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매우 크고, 적절하지 못한 저장에서는 맛과 향이 변하고 부패율이 높아 가공품 개발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도농업기술원 식품연구소는 양파즙 품질 향상과 제조방법 표준화 연구를 통해 30분 간격으로 가열해 기능성분 분석과 항산화성을 조사해 최적가열조건을 설정하는데 성공했다.
즉 양파즙 제조는 양파세척, 통양파 다듬기, 고압솥에서 가열 2시간(120℃, 1.5 MP3 ㎏/㎠), 김빼기 30분, 압착분리, 가열살균 (100±1℃, 3분), 레토르트 파우치 포장 (용량 120㎖)의 단위공정을 정립했다.
이같은 방법으로 제조한 양파즙은 기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양파즙과 비교해 플라보노이드, 티오설파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30% 더 높았고, 소비자 기호도 조사시 맛과 향에서 우수해 양파즙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