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등 맥류 효과적 파종법
- 작성일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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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밀·보리 등 맥류가 파종철을 맞았다.
밀과 보리의 경우 중북부지역(경기)은 10월 상순, 중남부지역(전북)은 10월 중순, 남부지역(전남)은 10월 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호밀은 적기가 이보다 7~10일 늦고, 〈삼한〉 등 가을귀리는 중북부 10월 상순, 남부 10월 중순이 적당하다〈표 참조〉.
파종에 앞서 농가에서는 종자를 맑은 날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종자가 여름 장마철 동안 흡수한 수분을 날려 보내 바구미·나방 등 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햇볕에 건조하면 종자의 활력과 발아율도 높아진다. 만약 보관중인 종자에 해충 피해가 심하다면 약제로 훈증처리한 후 파종한다.
깜부깃병·줄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자 15㎏당 〈카보람분제〉 40g을 골고루 섞어 소독해야 한다.
파종 7일 전쯤에 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밑거름은 10a(300평)당 퇴비 1t에 질소 9.1㎏, 인산 7.4㎏, 칼리 3.9㎏을 기준으로 하되 인산과 칼리는 모두 밑거름으로, 질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서 준다. 조사료용으로 재배하는 경우 질소 시비량을 30% 늘린다.
손쉬운 잡초 방제를 위해서는 파종 후 3일 내에 1㏊(3,000평)당 3~4㎏의 〈마제트입제·유제〉를 뿌리면 효과적이다. 논에서 벼 뒷그루로 재배한다면 이 작업이 특히 요긴하다.
◇도움말=박형호 농촌진흥청 전작과 연구사 ☎ 031-290-6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