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농업박람회\' 전남도농업기술원서 21일부터 열려
- 작성일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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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그린(Green)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업인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생명예술관을 비롯해 7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2개의 판매장터와 민속놀이 체험, 공연 등 30종의 부대행사로 개최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족 문화 발표회’와 시·군의 특색을 자랑할 수 있는 ‘시·군의 날 행사’가 눈에 띈다. ‘농업·농촌 관광 사진전’과 ‘이색농산물’, ‘농작업 편이장비 공모전’ 등 전국콘테스트도 개최된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도가 역점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제품만 전시 판매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기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농자재, 가공제품도 다양하게 전시 판매하며,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 친환경농산물 수출계약과 구매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여겨 볼 전시관은 생명예술관이다. 도시민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쉽게 농산물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갖가지 향기식물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유기농업관은 전남농업기술원 공무원들이 연구 개발한 신기술과 시제품을 전시하며, 농가에서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자재 전시는 물론 만드는 과정을 시연한다.
축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녹색축산관과 신종 농기계와 친환경 자재를 전시 상담하는 농기업관, 숲 향기 체험과 목공예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환경관 등도 운영된다.
박민수 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농업박람회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특산물만 전시 판매하기 때문에 관람객의 구매 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종합농업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