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함유 인터넷 판매식품…식약청, 허위광고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국민 불안심리에 편승해 요오드 성분이 함유된 식품 등을 마치 방사능 오염 치료제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최근 6개 지방식약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63개 업체를 적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속 차단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외에서 불법으로 유입된 제품은 통상 제품에 한글로 된 표시가 전혀 없이 수출국의 언어만 표시되어 있으며, 정식 수입된 건강기능식품의 경우도 방사능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