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에서 혈관 질병을 억제하는 영양분 발견
- 작성일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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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생산되는 과일로서 일본 과학자들은 토마토가 혈관 질병 발병을 억제할 수 있는 양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의 연구는 분자영양과 식품연구지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는 토마토에서 분리된 화합물 9-옥소-옥타데카디에노인산 (9-oxo-octadecadienoic acid)이 항 지질이상 (anti-dyslipidemic)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일본 신생물산업발의(New Bio-industry Initiatives) 연구개발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교토대학교 (Kyoto Uni.)의 Teruo Kawada 박사가 이끄는 그 연구팀은 지질이상을 억제하는 추출물에 연구를 집중했다. 지질이상이란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질 같은 지질이 혈류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겨서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사실 지질이상은 그 자체가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동맥경화증과 경변 증 같은 혈관 질병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질병을 억제하려면 지질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Kawada 박사는 말했다.
토마토는 이미 건강에 좋은 유익한 화합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9-옥소-옥타데카디에노이산이 항-지질이상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서 분석했다.
이 화합물은 지방산 산화를 증대시켜서 간 지질 대사 조절에 기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발견은 9-옥소-옥타데카디에노인산이 항-지질이상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혈관 질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식료품에서 비만과 관련된 만성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화합물을 발견하는 것이 이 질병들을 억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Kwasda는 결론을 내렸다. 그의 말을 빌리면 토마토를 매일 먹는 식단에 포함시키기만 해도 지질이상 발병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