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초 연중 생산 품질향상 및 노력절감 기술 개발
- 작성일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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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현장실증연구 착수
신안군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지역농업의 현안문제를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섬 지역의 특화 품목인 시금치(섬초)의 사계절 공급을 위한 연중생산체계와 노력절감 및 품질향상기술 현장 실증을 지난달부터 신안군 비금면 시금치 주산단지에서 시작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작물의 집단 재배 특성상 저온기에 나타나는 병과 해충으로 말미암아 매년 피해를 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넓은 면적에서 노지재배 해 수확기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작업환경도 열악해 재배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문제점을 해결을 위해 ▲seed tape 혹은 파종기 이용 파종의 기계화 ▲아인산을 이용한 저온기 친환경재배 및 작물 생육촉진 ▲수확기계를 이용한 노력절감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투입해 섬 지역에 알맞은 시금치 재배기술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품질향상 및 노력절감 기술 개발로 농가소득 향상 및 신안군 '섬초'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 섬초는 한겨울 바닷바람과 눈서리를 견디며 자라 섬유질이 유연하고 비타민, 칼슘, 철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 우리 식생활에서 나물, 국, 김밥, 죽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