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예비 농촌 청년사업가 10명 선정
- 작성일
-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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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2011. 4. 13)
맞춤형 소규모 창업지원으로 성공모델 육성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수입개방의 가속화와 농가 인구의 고령화 등 농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 전략과 비전을 가진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젝트로 11명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통해 농산물의 높은 부가가치를 통해 소득을 높이고 고용을 확대하는 등 농촌의 후계세대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예비 창업농 선발을 위해 지난 2월 사업계획 공모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0명의 예비 창업농을 선발했다.
선발된 경영체에게는 창업농가의 자산증가 부분을 제외한 생산, 가공, 경영, 유통개선, 수확관리 등 농업분야 창업을 위한 소요경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청년창업에 참여한 해남의 강희준(28)씨는 친환경농산물의 대량유통 체계 구축과 회원직거래(CSA) 유통방식이 필요, 창업활동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및 고객확보를 위해 회원체험농장 운영,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의 박인권(35)씨는 밥용 쌀의 지속적인 수요감소 등 쌀 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기농쌀과 화순특산물인 한약초를 이용, 새로운 웰빙떡을 개발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유통 중 변질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다양한 포장재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발된 경영체에게 사업별 담당 멘토 지정 및 컨설팅 등 꾸준한 지원활동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