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관리 선진화 위해 OECD와 손잡았다
- 작성일
-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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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OECD 농약프로그램 지원 MOU 체결 -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 농약의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를 방문해 ‘OECD 농약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OECD 농약프로그램은 농약등록의 자료범위․시험지침․평가기술 등에 대한 국제적 조화, 농약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위험모니터링, 농약 위해성 저감화 및 최소화 정책도구 개발 등을 목적으로 OECD 농약작업반의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앞으로 OECD 농약작업반의 농약프로그램 활동을 돕기 위해 매년 1만 달러씩 2011~2013년까지 3년간 자발적 기여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 OECD 농약작업반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33개국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OECD내 워킹(Working) 그룹으로, 그동안 우리나라는 OECD 농약작업반 활동을 통해 농약등록시험 및 평가방법 등을 들여와 국제적 수준의 농약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에는 미국의 환경성과지수 세계경제포럼에서 농약규제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박경훈 박사는 “이번 MOU 체결은 국내 농약평가관리를 더욱 선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2~3년 안에 농약살포자의 농약위해성 경감 방안을 주제로 OECD 농약작업반 주관의 국제세미나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