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기원 벤치마킹 모델농장 키운다
- 작성일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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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2011. 4. 20)
올해 16농가 대상교육…2015년까지 125호 육성
농가경영 컨설팅…신제품ㆍ브랜드 개발 등 지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성공적인 모델농장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가경영 현장실용화 시범사업`이 농가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성공 모델농가 육성을 위해 컨설팅 농가 중에서 공모를 통해 비즈니스 역량이 높고, 독창성이 있는 사업 아이템을 가진 농가를 선정해 경영ㆍ유통기술 지원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 시장개척, 유통선진화 등에 필요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33농가가 시범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농가의 비즈니스 역량 검증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 최종 16명을 선발했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강진군의 문선미 뷰티팜 대표는 "생산과잉으로 농가소득이 불안한 꽃 시장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드라이 플라워를 개발하고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차별화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홍은주씨(남양농장 대표ㆍ화순)는 "유기농쌀(오색미,찹쌀,일반쌀)을 생산하고 있으나 조곡으로 위탁판매하고 있고, 일반쌀과 차별화가 어려워 농가경영 현장실용화 시범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유기농쌀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선물용 유기농 오색미 포장 등 다양한 포장재 개발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시범농가 들을 성공모델로 육성 벤치마킹 농장으로 육성하고, 우수사례와 성공요인을 발굴 확산해 나가기 위해 사업별 담당컨설턴트를 지정해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시범농가의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워크숍, 평가회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주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글로벌시대에 농업비전과 전략을 가진 강소농 육성을 위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2015년까지 125호의 벤치마킹 모델농가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경영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