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아닌 ‘논농사’ 시대 앞당긴다!
- 작성일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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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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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논농업 다양화 정책지원 및 기술개발 토론회 개최 -
농촌진흥청은 26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전국의 우수 산업체, 학계 전문가, 농업 관련 단체, 현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농업 다양화 정책지원 및 기술개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FTA체제 전환에 따른 농산물의 무한 경쟁시대 진입과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산물의 작황 부진 등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토론회에서는 농업정책, 농산물 유통, 기술개발 등 농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농업 다양화를 위한 주요 정책추진 방안에 대한 기조발표와 벼 대체작물 다양화 발전전략, 벼 대체 생산물 유통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특히, 농업인들이 논에 벼 대체작물로 재배할 수 있는 콩과 옥수수 등에 대한 그동안의 기술개발 현황과 농촌에서 밭작물을 논에 재배해 성공한 농가 현장사례도 소개된다.
기조발표에 나선 농식품부 농산경영과 김기훈 과장은 쌀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부담의 증가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식량안보의 취약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쌀 산업발전 5개년 계획과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남무현 불정농협 조합장은 밭작물의 논재배 성공을 위해 안정적인 판매와 소득 보장을 최우선 사업으로 책정한 결과 농가소득을 증가 시킬 수 있었다는 성공사례를 역설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김욱한 과장은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쌀 중심이었던 논농업을 대체작물을 이용해 다양화함으로써 27% 정도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가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는 하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