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친환경쌀 납품 확대위해 품질관리 강화
- 작성일
-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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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미질 향상 시스템 구축키로-
전라남도가 전남산 친환경쌀이 서울 학교급식의 절반을 납품하게 됨에 따라 지속적인 납품 확대를 위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된 도내 농협RPC·업체의 학교별 공급현황을 분석, 철저한 생산·품질관리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납품사례를 전파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 유통조직과 학교 등 최종 소비처간 물류연계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품질 관리의 경우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생산단계에서는 단지별 계약재배와 친환경 병해충관리 및 잔류농약검사 등을 철저히 실시키로 했다.
또한 수확 후 보관단계에서 친환경쌀을 별도로 수확해 건조 및 저장으로 적정한 수분 함량을 유지하고 가공·유통단계에서는 도정 전에 친환경쌀 검사를 실시하고 가공 즉시 배송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미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전남도는 또 납품업체를 아직 선정하지 않은 서울시 중랑구 등 5개 자치구와 인천시, 등 수도권 보육시설에 대한 납품 확대를 위해 시군·농협 등 관련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구축, 신규로 학교·보육시설·대형병원 등을 타깃으로 선정해 시장·군수 직접 방문, 관계자 현장 초청행사, 친환경쌀 품평회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과 행정, 농협 등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친환경쌀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전남산 친환경쌀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수확 후 관리, 가공 등 품질관리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친환경쌀은 지난 25일 현재 도내 56개 유통업체가 서울시 20개 자치구내 473개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돼 연간 6천여톤이 공급된다. 이는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된 전국 117개 납품업체의 절반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