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남쌀 5년연속 최고 명품대상 선정
- 작성일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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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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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 복원으로 지자체 유일 환경부장관상 수상도-
‘친환경전남쌀’이 정부에서 후원하는 ‘2011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에 5년 연속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1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식품/음료부문에서 ‘친환경전남쌀’이 지난 2007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평가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여성가족부, 환경부, 지식경제부, (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전남쌀’이 주부 및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은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농정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2005년부터 ‘생명식품생산 5개년 1~2차 계획’을 수립해 추진함으로써 주부들의 입맛에 맞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수확 후 관리, 가공·유통단계까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구매 고객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친환경단지 산지체험투어를 실시하고 주부 시식체험단을 확보·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도 한 몫 했다.
여기에 매년 자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통해 미질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단체의 밥맛, 외관, 품위, 품종 혼입률, 안전성 등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한 브랜드쌀 12개를 뽑는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8년 연속 최다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도는 또 그동안 친환경농법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긴꼬리 투구새우가 도내 여러군데서 발견되는 등 생물다양성의 빠른 회복세를 보여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꾸준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과 품질 향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수도권 초등학교 친환경쌀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도내 56개 업체가 선정돼 전국 117개 업체의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중시하는 여성과 주부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패널인사이트에 의뢰해 건강/위생, 화장품/헤어, 식품/음료, 쇼핑/외식, 여행/숙박 등 13개 부문 100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전국의 만 20세 이상 여성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