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원예작물 양액처방사업 호응
- 작성일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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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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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기원, 농가당 120만원 비용절감 기대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이 도내 수출원예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애로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수출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경재배 양액처방사업’을 추진중이다.
도내 시설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수질분석 및 양액처방 기술지원 사업은 채소, 과수, 화훼 수출단지의 시설환경 관리 및 수경재배용 수질과 양액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딸기는 최근 품질이 좋고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국산 신품종이 보급되면서 수경재배면적이 46㏊로 늘고 있으나 재배경험 부족으로 생리장해가 발생하는 농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애로기술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환경 관리기술지원 및 수질 및 양액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170여회에 걸쳐 양분관리와 병해충 관리, 생리장해 대책 등에 대한 컨설팅과 수경재배농가의 수질 분석으로 재배작목별 생육단계에 맞는 배양액을 처방해 295농가 520회를 기술지원 했다. 그 결과 신선농산물 수출 실적은 2009년 대비 16% 증가했고 파프리카 수출액은 776만 달러로 37% 증가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희곤 연구사는 “수경재배 양액처방 사업으로 농가에서 연간 원수 분석과 배양액처방, 컨설팅에 소요되는 약 120만원 정도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