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좋은 ‘흑미’를 위한 선택!
- 작성일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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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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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중하순에 모내기하면 안토시아닌 함량 높아져 -
농촌진흥청은 최근 영남 평야지대에서 대표적인 기능성 특수미 중 하나인 조생흑찰 흑미의 색소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6월 중하순에 모내기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흑미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저온에서 생산량이 증가하는데 영남 남부평야지는 여름철 기온이 중북부지역이나 중산간지보다 높아 색택이 우수한 흑미를 생산하기에 매우 불리하므로 적정한 재배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부평야지에서 조생흑찰의 안토시아닌 색소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6월 11일에서 6월 30일 사이에 이앙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늦게 이앙하면 벼가 여무는 기간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안토시아닌 생성량이 5월 30일 이앙보다 약 11∼44%가 증가했다.
흑미의 경우 색깔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찍 심는 것보다는 조금 늦게 심는 것이 수량은 감소하지만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혀 품질을 향상시키므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오성환 연구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기능성 특수미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번에 밝혀낸 이앙적기를 올해부터 흑미 단지위주로 적극적인 보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