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에 ‘녹색희망’ 전한다
- 작성일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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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도시농업 공감대 구축, 유관기관 합동 심포지엄 개최 -
농촌진흥청은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도시농업연구회 등 6개 유관기관과 함께 17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농업의 연구 및 실천을 주도해가고 있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도시농업연구회, 전국귀농운동본부, 경기도시농업네트워크, 한국도시농업포럼, 서울그린트러스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등 유관기관이 함께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구축하고 역할분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심포지엄에는 유관기관 회원, 도시농업 분야 오피니언 리더, 그리고 도시농업 관련 산학관연 종사자 및 일반 선도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
국내 도시농업연구는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농촌환경자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전국귀농운동본부, 경기도시농업네트워크, 한국도시농업포럼, 서울그린트러스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등에서 시민단체의 텃밭가꾸기와 서울시, 평택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도시농업 시범운영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미래학자들도 2025년경 도시농이 급속히 증가하고 생산농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도시농업의 확산과 생활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개 단체와 함께 적극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낭독하며 또한 총 6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부 주제로는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R&D 중심(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정명일), 생태형 도시농업 실천사례(전국귀농운동본부 김재규), 지자체 도시농업 조례제정 현황(경기도시농업네트워크 윤성웅) 등 6개 주제가 준비돼 있다.
또한 도시농업 조기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간 정책, 연구, 시민운동, 기술보급 및 확산 등 각 기관 및 단체의 역할분담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정명일 연구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시농업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역할분담은 도시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책분야에서는 2011년 중 도시농업육성법을 제정, 동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 2015년까지 264개 전 지자체에서 도시농업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실천분야에서는 2020년까지 도시텃밭 7,200개소, 주말농장 800개소, 도시농업공원 246개소 이상을 조성하며, 지도사, 교사 등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하고 2020년까지 매년 7천 명씩 도시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