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ㆍ배ㆍ대봉감 인기 좋네
- 작성일
- 2011-05-18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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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0억 판매…지난해 110억으로 2배 껑충
군, 3년간 19억원 투입…철저한 품질관리 등 한몫
영암에서 재배되는 무화과와 배, 대봉감이 소비자들로부터 명품 과실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사업시행주체인 신북농협 외 2개 농협과 함께 '과실브랜드사업' 투자를 추진한 결과 2008년 50억에 불과한 과실 판매 사업실적이 지난해 11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형유통업체와 홈쇼핑 등 대량 수요처에 대한 실적도 지난 2년간 19억원에 가까운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실적은 그동안 군이 무화과를 비롯한 2개의 과실브랜드화를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영암에서 생산된 명품 과실을 소비자에게 공급했으며, 끊임없는 브랜드 광고 등으로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에도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년간 평가된 사업의 분석과 보완을 통해 품목별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 엄격한 품질관리로 영암의 명품 농ㆍ특산물의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2009년부터 총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된 과실브랜드화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군을 비롯한 사업주체인 농협, 농가들이 서로 합심한 결과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현장지원, 홍보 등으로 모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농ㆍ특산물과 영암군의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