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보급종자 발아불량 피해조사 나선다
- 작성일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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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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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5일까지 농가별 정밀조사…종자대·상토대 등 지원-
전라남도는 정부 벼 보급종자의 발아불량 피해 발생에 대해 피해 보상을 중앙에 건의한 결과가 반영돼 시군과 읍면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농가별 피해상황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내에서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보급종자로 호품벼 581톤, 동진2호 118톤, 온누리벼 570톤 등 총 4천448톤을 공급받았으며 이중 발아 지연, 불균일 등의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종자대, 상토(모판흙)비용, 인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사 대상 농가는 호품벼 등 보급종을 공급받아 이미 침종(씨담그기)했으나 육묘에 실패한 농가로 피해 발생 신고를 받아 시·군 관계자의 사실 여부 확인을 받으면 보상해준다.
전남도는 또 피해농가의 종자 소요량을 파악해 독농가(모범농가) 보유종자 알선, 탑라이스 수매벼 및 정부비축 매입벼 등을 대체종자로 공급하고 이후 볍씨 침종 및 못자리 관리요령에 대한 영농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적기영농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피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이후 못자리 관리는 물론 이상기후 피해 및 병해충 방제 등 영농현장 지도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