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구마 용도별 전문단지 조성한다
- 작성일
- 2011-05-19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21
첨부파일(0)
수출용, 가공용 등 품질개선
해남군 특산품 고구마가 용도에 따른 차별화 생산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고구마 차별화 시범사업을 진행해, 수출용 및 가공용 고구마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출용 고구마는 30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화산면 등 10㏊의 면적에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구마 수출은 지역 유통업체에서 일반 고구마를 수집ㆍ선별해 수출하면서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운송과정에서 부패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해남군은 또 생식과 샐러드 용으로 고구마를 식용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품종도 호박, 안노베니 등의 품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를 수출농가 보급, 육묘 및 생산, 저장, 선별 등 일괄시스템 적용, 품질향상 종합기술 매뉴얼 보급 등을 보급하고 있다.
가공용 고구마 생산단지 5㏊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가공용 고구마는 가공용 품종(다수확)인 건미, 신건미 등의 품종을 생산, 식품 가공용 등으로 판로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생산되는 가공용 고구마의 경우 충남에 소재한 가공업체에 kg당 750원 선에 전량 납품될 예정으로, 약 125톤 정도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