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 공동대응 위한 한·중 기술협력
- 작성일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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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중국농업과학원, 제16차 농업기술협력 기획회의 개최 -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농업과학원과 제16차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과 중국농업과학원은 1994년 4월 9일 두 기관간 농업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농업기술 전 분야에 대해 연구원교류, 기술정보 교환 등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협력과제의 평가 및 신규과제 선정을 위해 농업기술협력에 관한 기획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위와 관련해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총 60개 과제, 390명의 연구원교류가 이루어졌다.
기획회의의 한국측 대표단장인 농촌진흥청 김남수 기술협력국장과 중국농업과학원 탕화진(唐華俊)부원장은 최근 세계식량가격 급등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농업 기술협력을 통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곡물 최대생산을 위한 밀-옥수수 이모작체계연구’,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기계이앙 및 파종기술’, ‘유전체학 기반 콩 분자육종연구’ 등 올해 과제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중국농업과학원 측은 농촌진흥청과의 물관리 및 수분생리연구의 필요성 제기, 공동실험실 설치, 더 큰 규모로의 과제모색 등을 추가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내년도 한국 기획회의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대표단은 기획회의 전,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작물과학연구소, 채소화훼연구소, 농업환경 및 지속발전연구소를 방문하고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과 중국농업과학원 관계자들은 두 기관 간 농업기술협력을 통해 양국의 농업기술 이해와 노하우에 대한 정보교류가 가능해지고 있다고 보고, 향후에도 더 높은 수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