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민들이 친환경 농법 책자를 펴내 화제다.




강진 친환경연구회(대표 문병숙)는 최근 고소득을 위한 114페이지 분량의 ‘친환경농업 길잡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연구회가 10여 년 동안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면민을 대상으로 매년 2∼3차례씩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얻은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만든 것으로 ▲벼와 고추 친환경 재배방법 ▲친환경농업 실천사례 ▲천연농약 제조 및 활용법 등이 실려있다. 또 농가에서 최소비용으로 미생물 제조와 천연농약을 만들 수 있는 활용법도 수록돼 있다.




문병숙회장은 “오는 2014년까지 무농약이상 면적을 45%로 확대하는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2차 5개년계획’에 적극 동참하겠다” 며 “이 책이 지역 친환경 농업인들의 고소득창출에 소중한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