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육성 시금치 패키지기술 모델 개발
- 작성일
- 2011-05-24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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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신안 섬초 품질 향상으로 64% 소득 증대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시금치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현장 실증과제에 대한 평가회를 24일 신안군 비금면사무소 및 시금치 재배 농가에서 개최했다.
시금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섬유질이 유연하며 철분, 칼슘이 많이 함유돼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권장되는 건강채소이다.
신안군 비금면과 도초면에서 생산되는‘섬초’는 시금치 특유의 맛과 향이 우수하고 수확 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등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풍을 맞고 자란‘섬초’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고 노지재배 특성상 키가 작고 땅바닥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수확에 어려움이 많고 수확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노동강도가 높아 시금치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농기원 등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 편리한 농작업으로 고품질의 신안지역의 특화 농산물인 ‘섬초’ 를 생산하기 위해 파종과 수확작업을 기계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생산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함으로써 생산성 증대와 품질 향상, 연중 안정생산 및 노동력 절감이라는 네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다양한 재배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현장실증을 거쳐 시금치 재배농가의 소득을 64% 증대할 수 있는 성과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