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효생햄 기술을 ‘강소농’ 육성 선봉으로
- 작성일
- 2011-05-24
- 등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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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기술적인 애로사항 적극 해결 지원 -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만개의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강소농)을 육성하겠다는 지난 3월 발표 이후, 한국형 발효생햄 기술을 이용해 강소농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07년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형 발효생햄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그 동안 지역특산품 소재로 활용하고자 남원, 영주 등 13개 지역에 보급했고, 육가공업체와 개별 기술수요자에게도 보급했다.
발효생햄 강소농 육성은 산업화 및 규모화 유망농가 1곳과 신규 사업화 농가 1곳을 대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특히 영농법인 솔마당을 농가단위 중․소규모 육가공산업의 성공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솔마당은 2009년 ‘흑돼지발효생햄’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지리산생햄’을 생산해 지난해에는 마리스코 뷔페(서울)에 발효생햄 1개당 30만원에 판매했으며, 올해부터는 올림픽파크텔 등에 상품 가격을 45만원으로 올려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영농법인 ‘솔마당’을 강소농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제조 및 유통기술, ‘지리산생햄’ 품질기준 등 기술적인 애로와 제품판매를 위한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성필남 연구사는 “이번 발효생햄 강소농 육성을 성공시켜 육가공이 농촌의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