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특집다큐 ‘농민집회 참석하는 약사들’
- 작성일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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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농민약국 집중 조명
KBC광주방송은 창사 16주년 특집다큐 ‘농민약국 사람들(PD 강상호·작가 박경아)’을 28일 오후 11시부터 60분간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다큐에서는 1990년 전남 나주에 최초 설립한 ‘농민약국’과 농민과 함께 생활하는 약사들을 집중 조명한다. <사진>
현재 농민약국은 나주에 이어 화순, 해남, 경북 상주, 충북 음성, 강원도 홍천, 경남 진주 등 9개 지점이 있으며 이달에는 서울에도 지점을 오픈했다.
서울지점은 농민약사들이 후배 약사들을 상대로 농촌의 현실을 전해주기 위해 사무소 성격으로 설립했다.
농민약사들은 약품 구입이 쉽지 않은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매주 3~4차례씩 봉사활동을 통해 무료로 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잘못된 농업시책 개선을 요구하며 농민들과 함께 머리에 띠를 두르고 집회현장에도 나서고 있다.
농민약국은 전국 지점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약사들의 월급을 지급하며 나머지 수익금은 농민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강상호 PD는 “농민약국 약사들은 약국으로서의 기능을 떠나 농촌의 현실을 농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모습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진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