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누에농사 ‘풍년’들게 해주소서
- 작성일
- 2011-05-25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52
첨부파일(0)
- 농진청, 양잠산업 발전 비는 ‘풍잠기원제’ 개최 -
농촌진흥청은 25일 잠사양봉소재과 수원 망포동 청사 잠령탑에서 양잠산업의 발전을 비는 ‘2011년도 풍잠기원제’를 개최한다.
풍잠기원제란 누에 농사가 잘 되도록 잠령(蠶靈, 누에의 신)에게 기원을 올리고, 인류의 의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제례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도 잠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진청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장의 초헌, 이상범 농업생물부장의 아헌, 이명열 잠사양봉소재과장의 종헌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부대행사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얼룩말누에, 흑표범누에 등 340개 품종의 누에에 먹이는 주는 ‘뽕 주기 시연회’가 열리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골든 실크, 연녹색 실크 생산용 연녹잠, 뿔 달린 누에인 용잠각 등 특수 누에품종도 공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지상덕 사무관은 “최근 양잠산업은 ‘입는 누에에서 먹는 누에’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풍잠기원제를 통해 양잠산업이 우리 농업의 활로를 여는 신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