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버섯’ 이야기, 지금 펼쳐집니다
- 작성일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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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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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버섯박람회 및 강소농 육성 방안 심포지엄 개최 -
‘노루궁뎅이버섯’, ‘꽃송이버섯’, 이름마저 특이한 다양하고 새로운 우리 버섯 품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5~26일 양일간 과천경마장에서 ‘제3회 버섯박람회 및 강소농 육성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버섯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또한 버섯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진청이 주최하고 한국버섯학회,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등 버섯관련 단체의 공동주관 및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국에서 개발된 다양한 버섯 품종 및 생산물, 가공품 등 총 100여점에 대한 품평회가 예정돼 있으며 버섯요리 경연대회, 버섯체험교실 등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노루궁뎅이버섯’, ‘꽃송이버섯’ 등 이름이 특이한 버섯과 국내 최초 팽이품종 ‘백아’, ‘설성’ 등 농진청 버섯과에서 개발한 새로운 품종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품평회에서는 버섯품종의 우수성, 품질, 소비자 선호도,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품종 및 생산물과 가공품 부문으로 나눠 총 9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의 관심 유도와 버섯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해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은 버섯요리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올해는 최고상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심사기준을 강화해 대회의 격을 높이고자 한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의 미래희망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버섯 체험교실’도 열어 신비한 버섯 생장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키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음식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참된 교육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우리 농업의 화두인 ‘강소농 육성’을 위해 각계 각층의 버섯전문가들이 모여 버섯분야 강소농 육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농진청 버섯과 유영복 과장의 ‘강소농 육성을 위한 버섯산업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버섯수출확대 방안’, ‘양송이특구지역 발전전략’, ‘버섯 복합경영’ 등 버섯산업 영역을 보다 넓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위한 열띤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자 단체와 정책관계자, 유통관계자, 연구기관 등 버섯관련 다양한 패널들이 참석해 버섯 강소농 육성을 위한 토론회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유영복 과장은 “버섯은 자동공정에 의한 기업형 농가도 점점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종류도 워낙 많고 기능성도 우수해 건강을 생각해야만 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해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강한 소농가도 점점 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버섯산업의 파이를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