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유기농 인삼’ 직접 체험 나서
- 작성일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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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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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소비자 초청 유기농 인삼농가현장 탐방행사’ 마련 -
농촌진흥청은 유기농 인삼 재배의 확대․보급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현장 탐방 및 평가회를 31일 경북 상주의 유기농 인삼 재배농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진청 인삼특작부가 주최하고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며, 유기농 인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 및 가공업체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소비자 초청 유기농 인삼 농가현장 탐방 및 평가회는 유기농 인삼재배 성공사례, 인삼 유기농 재배현황 및 필요성, 인삼의 주요 효능, 그리고 인삼 가공 및 이용방법에 대한 소개 등으로 구성되며 재배포장 견학과 현장 토론회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자리는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유기농 인삼 재배현장을 보여주고 인삼의 효능과 가공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그동안 유기농 인삼을 소비해줄 소비자를 찾지 못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던 유기농 인삼 생산자에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소비처를 확보해 주고자 한다.
유기농 인삼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는 좋은 품질의 유기농 인삼을 어디에서 구매 가능한지, 또 유기농 인삼은 어떻게 재배되는지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이번 자리는 소비자들이 유기농 인삼에 대해 바로 아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는 인삼의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보급의 기본 사업과 아울러, 전국적으로 소비자와 유기농 인삼 생산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유기농 인삼 재배기술의 개발을 주도하면서, 아울러 소비자의 현장 참여 기회를 만들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박기춘 박사는 “농업 생산의 주체가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중요한 주체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특히 유기농 인삼 생산의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소비자와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앞으로 생산자, 소비자 개인 및 단체, 그리고 가공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기농 인삼재배를 조기에 정착시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타국 삼과의 차별화로 강소농 육성과 더불어 고려인삼이 세계 최고 명품화가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