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농업기술 협력사업 추진 ‘박차’
- 작성일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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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기획회의 개최 -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차 총회 이후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사업 수행 1년을 맞아, AFACI 회원국들의 국가별 과제와 전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범아시아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국가별 과제에 대한 연구책임자 기획회의는 6월 1~2일 수원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범아시아 과제에 대한 과제책임자 회의는 8~9일,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다.
AFACI사업은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범아시아 과제, 아시아 일부 지역의 농업현안을 해결하는 권역별 과제, 각 국가에 특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개발하는 국가별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재 범아시아과제로는 농업기술 정보화 네트워크(ATIN) 구축 등 2개 과제가, 국가별 과제로는 몽골의 시설채소 재배기술 개발, 네팔의 유전자원의 보전?활용기술 개발, 필리핀의 생물비료 생산기술 연구 등 9개 과제가 수행 중이다.
국가별 연구책임자 기획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8개 회원국의 연구책임자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AFACI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네팔은 지난해 11월 유전자원센터를 개소하고 한국 과학자를 초청해 훈련과정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범아시아과제인 ‘아시아 농업기술 정보네트워크의 구축’을 위한 과제책임자 기획회의에서는 11개국 과제 담당자들이 모여 회원국의 농업연구자 및 농업기술개발 현황 등 상세한 농업연구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이 과제를 통해 구축될 농업정보 플랫폼은 아시아 농업정보의 관문이 되어, 정책개발의 기초자료, 정보기반의 연구개발 시스템 확립을 지원함으로써 아시아 전역의 농업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최되는 기획회의를 통해 AFACI사업의 수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회원국 과제 담당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농업기술협력을 통한 국격 제고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