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 작성일
- 2011-06-09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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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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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기술발전과 전문농업인 육성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들어 각종 신기술을 개발해 전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다양하고 실질적인 농민교육을 실시해 농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발전의 중심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기술원 산하 공무원들과 능력 있는 연구사들의 노력 때문이다. 그외 많은 원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박민수 원장의 합리적인 사고와 신기술에 대한 열정, 그리고 남다른 농촌사랑이라는 평가가 많다.
도 기술원은 농업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농산물유통의 현대화와 수익창출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난 4월부터 농산물유통업 전문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전액 자부담 교육은 농업인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이다.
전남 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 농기원은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이를 책자로 보급하는데도 열심이다. 최근 기술원이 발간한 ‘이상기상 대응 농작물 관리 백서’는 그 백미다. 인삼·녹차·시설채소·배·참다래 등 30개 작목별로 이상기후에 따른 재배관리 요령을 자세히 사진으로 수록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술원측이 전통작물 뿐만 아니라 기후온난화에 대비해 유망 아열대작물 소득화 기술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농업의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대응, 고품질·저비용 생산기술과 첨단농업 기술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의적절한 전략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개발과 재해대응 요령도 체계적으로 분석, 농업현장의 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영농의 과학화와 매뉴얼 화를 앞당기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관리가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바람직한 농업 수익창출 모델이랄 수 있다.
기술원 측의 예산절감 노력도 시선을 끌고 있다. 박 원장은 내년 10월에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와 관련, 꼭 필요한 건축물만 신축하고 나머지 전시관은 철거가 가능한 임시 구조물로 마련토록 해 상당한 국가지원 예산을 아껴나가고 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최신 농업 기술 제공과 농민들의 애로해결, 경영상담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함으로써 전남농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매우 괄목할 만한 일이다. 기술원 산하 모든 공무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