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흑색방울토마토가 뜬다
- 작성일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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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신품종 육성…틈새시장 공략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0년 흑색토마토 ‘헤이’ 품종에 이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는 과일무게가 20g과 50g 안팎의 두 종류로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껍질 색깔이 검붉은 색으로 앞으로 토마토 틈새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는 건강채소로 잘 알려져 있으나 흑색토마토는 빨간색토마토에 비해 라이코펜 성분의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전립선암, 위암, 폐암 등의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와 푸린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당뇨병 환자에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하루에 ‘다섯 가지 음식을 고루 섭취해 자연에 순응하고 건강을 유지한다’(오방색 컬러푸드)는 사회적 음식문화 캠페인과 함께 흑색토마토도 인기를 모으면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흑색토마토 종자가 대부분 수입종자로 외국 종자업체의 독과점 형태로 공급돼 일반토마토 가격보다 5배 정도 비싼 50만∼80만원(1천립 기준)에 구입,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농기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 육성계통에 대해 2012년 품종보호를 출원할 경우 소비자에게 안전한 건강토마토를 제공하고 재배농가에게는 생산비 절감과 종자수입 대체효과 등 일석삼조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종분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건강식품 소비열풍과 함께 토마토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품종 우량종자를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