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절감·고품질 우량과실 생산 기대




보성군은 고품질 참다래 과실생산과 수량증대를 위해 관내 주요 과수인 참다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분 현탁액을 이용한 인공수분 요령 등 현지 포장 순회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참다래 화분 현탁액 이용 인공수분은 농촌 노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이 기존 꽃가루 수분 대비 크게 절감되며, 적기 인공수분으로 과실 생산과 발육 촉진으로 고품질 우량과실 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서 직접 꽃가루 활력 검정 및 화분 현탁액 제조를 위한 증류수 등을 희망농가에게 무료로 제공해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인근 시군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꽃 매미, 미국선녀벌레, 날개매미충류 등 외래해충 예찰 등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다래 인공 수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꽃가루 활력 검정은 필수사항이며, 인공수분 시기는 개화 후 4일 이내에 실시가 바람직하고 더불어 과실 착과 이후 과수원에 병해충 예찰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