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강소농 농가 현장 컨설팅 실시
- 작성일
- 2011-06-17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112
첨부파일(0)
- 2,000명 1:1 컨설팅을 통한 농업소득 10% 향상 -
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예천군, 영주시, 상주시 지역의 한우분야 강소농 신청농가 39명을 대상으로 시범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축산경영, 사양관리, 한우개량, 암소비육, 축사시설, 초지사료, 질병 등 한우농가가 원하는 7개 분야별로 농진청 축산 전문가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은 개별농가에 대한 경영조사를 통해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찾아내는 1:1 맞춤식 컨설팅을 실시해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에 참가한 예천군 ○○○농가는 “최근 한우가격 급락으로 경영개선 차원에서 적정 암소 사육규모를 결정하려고 하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개체선발, 암소비육 등 소중한 기술과 정보를 한꺼번에 습득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번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축종과 접근성을 고려해 전국을 51개 권역으로 나누어 2011년 축산분야 강소농 신청농가 2,000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소농 신청자에 대한 컨설팅을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지역과 일정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와 협의하면 원하는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본격적인 현장컨설팅이 시작되면서 강소농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하고 있고,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급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