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신품종 ‘그랑프리’ 인기
- 작성일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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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품질 뛰어나 농가·소비자에게 각광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2007년부터 네트멜론 신품종 육성사업을 시작한지 4년만에 신품종 ‘그랑프리’를 육성,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에 이어 도내 종묘업체에 품종보호권을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랑프리’품종은 기존 품종에 비해 흰가루병에 강해 무농약재배가 가능하고 네트형성이 좋고 당도가 높아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
특히 기존 품종보다 흰가루병에 강해 방제비용이 1㏊당 112만원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도 및 품질의 균일성이 높아 생산된 멜론은 100%(생식과 96%, 가공용 4%)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멜론품종의 대부분은 흰가루병에 약해 친환경재배에 어려움이 있고 네트발현이나 당도 높이기 등의 재배기술이 까다로워 고품질 생산에 한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그랑프리’를 육성, 2010년에 농가실증으로 0.1㏊를 실시해 재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남의 멜론 재배면적은 614㏊로 1천382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소득은 692만2천원/10a으로 다른 작목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멜론은 수출효자 품목으로 나주, 곡성, 담양에서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온난화기후에서 재배가 알맞고 일손이 적게 들어 고령화 시대에도 적합한 작목이다.
조명수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시설채소연구팀장은 “앞으로 생산단지 집단화에 나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특산 브랜드로 특화,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