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원메신저 농촌 일손돕기 앞장
- 작성일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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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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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실 수확 등 4개 권역별로 자원봉사
전남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민의 고충·불편사항 등 도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전남도 민원메신저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섰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지난 17일 매실 수확이 한창인 광양시 옥곡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엔 무안군 해제면에서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7일 광주근교권 메신저들이 나주시 산포면 보훈가족 과수농가의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5월 31일엔 완도 군외면 한 농가에서 토마토 하우스 철거작업을 각각 실시하는 등 4개 권역별로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그동안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전체 메신저가 한곳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나 봉사활동 장소의 원거리에 거주하는 경우 봉사활동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번 일손돕기에는 4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했다.
최영열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어려운 영농 현실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과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메신저들 스스로 농민의 애로사항 해소에 자발적으로 나서준 것은 고마운 일로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