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면,의정부 장암동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900만원 어치 불피…직거래장터 개설 약속도
자매결연을 통해 꾸준히 교류해 온 오곡면은 지난 4월과 5월에 장암동 주민들이 곡성을 다녀가면서 산지 농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요청해 이날 행사를 갖게 된 것.

　

선별과정을 거쳐 포장하고 의정부시 장암동 판매장까지 5시간 걸쳐 운송돼 싱싱함이 그대로 유지된 곡성 농산물은 사전 주문과 현지판매를 통해 남김없이 소비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시중가에 비해 10%~15% 저렴하게 판매한 이번 행사는 중간상인에게 돌아가는 마진을 없애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이득을 보는 싸고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이 거래됐다.

　

행사에 참여한 오곡면 관계자는 "행사는 하루였지만 인기좋고 분위기 좋아 주문을 받고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동사무소와 면사무소에서는 수요자와 공급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상설 직거래 창구를 운영하고 알선ㆍ연계해주는 직거래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