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품질좋은 과실 출하 하려면
- 작성일
- 2011-07-06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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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량 줄이고 생육후기 질소시비 자제
올 추석(9월12일)은 지난해보다 열흘 빨라 과일 수확시기도 그만큼 앞당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수확시기를 앞당겨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려면 평년보다 착과량을 줄이고, 생육 후기에는 질소 시비를 자제하고 칼리 성분을 사용할 것을 조언했다.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웃자란 가지는 조기에 눕히거나 제거한다. 수확 2주 전 물주기를 중단해 당 함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수확은 잘 익은 과일을 중심으로 3~4회에 걸쳐 나눠서 하도록 한다.
◆사과=햇빛을 가리는 과일 주위의 잎을 따 주고, 과실은 돌려주기 한다. 나무 아래에 반사필름을 깔면 착색 증진에 도움이 된다. 조생품종은 낙과방지제를 처리하고 수확 후에는 과실 선도유지제를 사용해 품질을 높인다.
◆배=주기적인 물 관리가 중요하다. 여름 가지치기가 중요하므로 7월 중순에는 웃자란 가지는 유인한다. 조생품종은 수확 후 선도유지제를 처리한다.
◆포도=적정 수량 생산이 중요하다. 10a(300평)당 <캠벨얼리>는 2,400㎏, 거봉은 1,800㎏ 생산이 적당하다. 과도한 순지르기를 삼가 충분한 잎을 확보하는 한편 신초 유인과 충분한 관수로 광합성능력을 향상시켜 품질을 높인다.
◆단감=다공질필름을 깔면 무처리에 비해 색도는 3배, 당도는 1.5브릭스(Brix) 더 높일 수 있다. 결과모지는 20~40㎝ 길이에 착과시키고, 열매와 잎의 비율을 1대 20 수준으로 관리한다. 웃거름은 연간 시비량의 20~30% 수준으로 하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조정한다.
한편 농진청은 추석용 사과의 경우 충북 충주, 전북 장수, 경북 문경, 경남 거창, 배는 전남 나주, 경남 진주·하동, 울산 등 8개 지역, 21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이달 1일부터 9월5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