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벼 대체작목 양배추 ‘대박’
- 작성일
- 2011-07-08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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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담양군 벼 대체작목 양배추 ‘대박’
출처 : 전남매일(2011. 7. 8)
봄·가을재배로 벼농사 비해 소득 5배 높아
담양군이 벼 대체 작물로 양배추를 시험생산, 높은 소득을 올려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양군은 새로운 벼대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양배추 재배단지를 조성한 결과 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남·월산·용·창평면 등 4개 면에 조성한 4ha의 양배추 시험 재배단지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면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이번에 생산될 양배추는 300t으로 관내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업체인 청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의 홈플러스와 E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양배추 판매로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수익은 10a당 250만 원 ~300만 원으로 벼농사보다 무려 2.5배나 많다.
특히 양배추는 봄과 가을 2기작 재배가 가능해 벼농사에 비해 연간 5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험재배사업에 참여한 용면의 강성만 씨는 “농업기술센터의 재배기술 지원을 받아 출하시기를 조절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배추의 소득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양배추단지를 5ha로 확대해 조성키로 했다.
또 양상추, 브로콜리 등 유망한 양채류 중 확대재배가 가능한 작목을 현장 적응 시험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